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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기술, 공정률과 마진율 문제 반복" 투자의견·목표가 하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KB투자증권은 27일 한전기술에 대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공정률과 마진율의 문제를 감안해 투자의견을 '매수(Buy)'에서 '보유(Hold)'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5만8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내렸다.


강성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한전기술의 실적에 대한 시장 기대치는 실제 이익 수준 대비 높았으나 공정률과 마진율의 문제가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이익에 대한 기대치를 낮출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연구원은 "1분기 한전기술의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77억원으로 부진한 실적을 냈는데 이는 더디게 진행된 원전 공사와 늘어난 비용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전기술의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한 1703억원, 영업이익은 45.7% 줄어든 7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209억원)는 물론 KB투자증권의 기존 추정치(217억원)를 크게 하회한 수준이다.

강 연구원은 "EPC 매출의 저마진 문제는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전력 수급 상황이 안정화되면서 화력발전소의 신규 발주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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