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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1Q 실적 기대 이하‥목표가 6.7만원으로 하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교보증권은 27일 기아차에 대해 글로벌 리테일 판매대수와 기타지역 ASP 조정에 따라 실적 추정치를 하향하고 목표주가 역시 기존 대비 9.5% 내린 6만7000원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기아차의 1분기 매출액은 전넌 동기 대비 6.3% 감소한 11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0.4% 급감한 5117억원을 달성했다. 다만 순이익은 3.1% 증가한 9032억원으로 집계됐다.


김동하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라며 “매출액은 제품 믹스 개선에 따른 ASP 상승에도 리테일 판매 감소와 신흥국 통화 약세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률도 외형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와 기술개발 비용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6%포인트 하락한 4.6%를 기록했다.


2분기부터는 이익 모멘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신흥국 통화 약세라는 매크로 환경이 아쉬운 상황”이라며 “2분기부터는 신흥국 통화 약세 영향이 완화되고 신차출시, 기저효과 등으로 이익 모멘텀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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