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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영문판 구술집 美 주류 사회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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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영문판 구술집 美 주류 사회 배포 왼쪽부터 프랭크 시엘로 켄터키 커널 펜실베니아주 리더, 문영환 뷰티 서플라이협회 고문, 오윤근 펜실베니아주 뷰티 서플라이협회 회장, 한지수 미디어 조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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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일본군 위안부 구술집 '들리나요?'의 영문판(Can You Hear Us?)을 북미주지역에 배포하고 있는 '일본군 성폭력 피해자 사이버 역사 박물관'은 '켄터키 커널 펜실베니아주 지부'와 24일(현지시간) 저녁 필라델피아에서 구술집 배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사이버 역사 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는 미디어 조아가 26일 밝혔다.

1813년 태동한 '켄터키 커널'은 지역사회나 국가에 뛰어난 업적과 공헌을 한 사람에게 현직 켄터키 주지사가 증서를 수여한다. 이들로 구성된 '켄터키 커널'은 미국 명문 사교클럽으로 인정받고 있다. 켄터키 커널로 임명받은 유명인사로는 로널드 레이건, 빌 클린턴, 조지 부시 등 전 미국 대통령과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 팝스타 엘비스 프레슬리,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등이 있다고 미디어 조아는 설명했다.


이날 MOU에는 한지수 미디어 조아 대표와 '켄터키 커널'의 펜실베니아주 리더인 프랭크 시엘로 필라델피아 글로벌 무역센터 회장, '켄터키 커널'의 한인 멤버인 전 한국 국가대표 출신 농구선수였던 문영환 펜실베니아주 뷰티 서플라이협회 고문과 오윤근 펜실베니아주 뷰티 서플라이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켄터키 커널 펜실베니아 지부는 다음달 2일 연례 행사로 열리는 저녁 모임에 참석할 200여명의 '켄터키 커널' 멤버들과 이 지역의 공화당과 민주당 등 정치인들에게도 위안부 구술집 영문판을 배포할 계획이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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