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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농업생산성 향상 위해 ‘경지정리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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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세종]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총사업비 13억7500만원을 들여 미력면 도개·반룡리, 노동면 광곡·거석·옥마리 등 총 33.5㏊에 대한 경지정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 지역은 그동안 사업비 과다소요 및 일부 지역주민의 반대에 부딪혀 미경지정리지역으로 남아있었으나 지난해 경지정리사업에 착수했다.


군은 주민대표를 명예감독관으로 임명하고 민원은 현장에서 즉시 처리하도록 하는 등 영농철 이전에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일시이용지(가환지) 지정을 완료했으며, 모내기에 앞서 물지균 등 마무리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올 영농에 차질 없이 5월 중 경지정리사업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경지정리사업이 완료된 지구에 대해서는 향후 농로 포장 및 용·배수로 구조물화 사업을 우선 지원하는 등 농업인들의 영농여건 개선 및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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