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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브랜드대상]10여년 공들여 만든 세계 최고 수준 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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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백산수’


[2015브랜드대상]10여년 공들여 만든 세계 최고 수준 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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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백산수는 농심이 10여 년을 공들여 자체 개발한 첫 생수브랜드다. 농심은 해외시장에서도 최고의 생수 브랜드를 육성하고 폭넓은 브랜드 라인 구축을 위해 2003년부터 최고 수질의 수원지를 찾은 결과, 백두산 화산암반수가 세계 최고 수준의 먹는 샘물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백산수는 20억t의 백두산 천지물이 평균 수백미터 두께의 현무암층과 부석층을 통과한 물이다. 백두산 내두천의 물맛은 긴 세월에 걸쳐 형성된 현무암질 용암층과 독특한 지질구조 등으로 이뤄진 천연 여과장치를 통한 여과과정에서 비롯됐다. 백산수의 강점은 수질이다. 백두산의 지표면은 화산재가 점토화된 불투수층으로 빗물과 각종 외부 오염물질의 유입이 근원적으로 차단된다. 천지부터 내두천에 이르는 광범위한 지역은 국가 원시림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철저히 관리되고 있기도 하다.


풍부한 수량도 백산수의 장점이다. 백두산 천지는 주로 강우에 의해 일평균 50만t의 물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으며, 내두천 용천수도 하루 2만5000t에 이른다. 지하수를 원수로 하는 일반 생수가 취수지 주변의 환경오염과 수자원 고갈에 대한 지적을 받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백두산이라는 단어에서 오는 청정한 이미지도 백산수 판매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입소문을 타면서, 출시 불과 2년 만에 단일 브랜드로 생수시장 2위 자리에 올랐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농심은 생수를 중심으로 연관분야로 사업을 확대, 글로벌 종합 식음료회사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농심은 신라면에 이어 백두산 백산수를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시킨다는 의지로 지난해 6월 창립 이후 최대규모인 2000억원을 투자해, 이도백하에 백산수 제2공장을 건설 중에 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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