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한국수출입은행은 7개 개발도상국 고위공무원을 초청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워크숍 참가국은 라오스, 미얀마, 방글라데시, 베트남, 온두라스, 코트리부아르, 필리핀이다.
EDCF는 장기 저리의 차관자금 제공으로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 및 경제안정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의 경제교류를 증진하는 등 대외경제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경제원조 기금이다.
미얀마, 베트남 등 기존 협력국 공무원과 함께 EDCF 신규 지원을 추진 중인 코트디부아르의 재무부 금융협력국장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수출입은행 EDCF 실무진들은 한국의 공적개발원조(ODA) 체계와 개도국 경제성장을 위한 EDCF 역할 및 전략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성극제 경희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한국의 경제개발경험 및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한국의 경제개발경험과 개도국 경제협력 정책 등에 관한 강의를 진행했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한국의 경제발전 체험 프로그램 일환으로 서울 삼성전자 딜라이트,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울산 현대자동차 등을 방문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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