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판로 모색"
[아시아경제 김재길]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동안 농협유통 등 수도권 대형 유통업체을 대상으로 군수, 농협 영광군지부장, 농협통합 RPC대표이사, 지역농협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친환경쌀을 포함한 우수 농산물 판촉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쌀 등 모든 농산물의 가격 하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농산물 제값을 받기위한 일환으로 추진해 영광군 농산물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대형 유통업체들을 통한 유통시장 개척을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김준성 영광군수는 대형유통업체인 초원유통대표, 농협유통 대표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쌀관세화와 한중FTA 협정이 예상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농업을 둘러싼 환경은 매우 어렵다는 것을 전달하며 “영광군은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생산 확대, 농산물유통체계개선, 농산물의 식품화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군의 우수농산물을 지속적으로 납품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농협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영광군의 대표 브랜드인 친환경쌀 등 영광 우수 농산물의 수도권 대형판매처 확보에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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