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LG디스플레이가 개선된 1분기 실적 덕에 장 초반 강세다.
23일 오전 9시7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 거래일 대비 4.73% 오른 3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견조한 시장 수요와 지속적인 원가 절감 활동에 힘입어 비수기인 1분기에도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내놨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2일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439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689% 늘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7조223억원 전년대비 25.7% 늘었고, 순이익은 475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서는 영업이익이 19% 늘었고, 순이익은 22% 증가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4분기 8조3420억원에 비해서는 16% 감소했다.
1분기 영업이익 규모는 2010년 1분기(7894억원)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12분기 연속 영업익 흑자를 기록했다. 매출 역시 1분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로 집계됐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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