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지 기자] 주식시장의 활황 속에 코스피, 코스닥 시장이 기록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한 국내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이 1530조6900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2일에는 거래대금이 15조7660억원으로 집계돼 지난 2011년 8월9일 16조2480억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최대치를 달성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의 거래대금과 거래량은 각각 8조3880억원, 7억6200만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의 거래대금은 7조378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고 거래량은 10억5900주로 연중 최고치(역대 21위)를 나타냈다.
지수도 올 들어 연중 최고치를 연이어 경신했다.
코스피는 지난 1월8일 1900을 돌파한 후 3월3일 2000, 4월8일 2050을 넘어섰다. 지난 14일에는 2101.76을 기록해 2012년 8월2일 이후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코스닥 지수는 지난 2월5일 600을 넘어섰다. 지난 17일에는 약 7년 만에 700선을 회복했다. 이달 21일에는 714.52를 기록해 연중 최고치를 달성에 성공했다.
김은지 기자 eunj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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