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유벤투스가 AS모나코를 제치고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23일 유벤투스는 프랑스 모나코의 루이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모나코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0대 0 무승부를 거뒀다. 1차전에서 1대 0으로 승리한 유벤투스는 모나코의 거센 추격을 따돌리고 합계 스코어 1승 1무를 거둬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유벤투스는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했다. 반면 홈팀 모나코는 미드필더진의 전방 압박과 위력적인 중거리포가 맞물리면서 유벤투스의 골문을 수차례 위협했다. 하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고 전반전은 0대 0으로 마무리됐다.
모나코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콘도그비아도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벤투스는 수비를 더욱 강화하며 골문을 끝까지 지켜냈다. 9경기 5실점에 빛나는 유벤투스의 수비력은 이번 경기에서도 진가를 발휘했고 0대 0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유벤투스가 12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슈팅 시도가 4개에 그친 유벤투스에 비해 모나코는 12차례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그중 유효슈팅은 2개에 불과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와 AT 마드리드 간의 8강 경기에선 레알이 1대 0으로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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