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도민 안전을 책임질 '생명지킴이 119 수호천사' 양성에 나선다. 대상은 지역 여성의용소방대원 3707명이다.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본부장 이양형)는 5월부터 도내 135개 여성의용소방대를 중심으로 국민안전처, 대한응급구조사협회와 공동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전문강사 양성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의용소방대원 3707명을 대상으로 각 소방관서에서 하루 8시간(이론ㆍ실기 각 4시간) 전문 교육을 진행한다. 강사는 CPR(심폐소생술) 자격을 보유한 소방공무원과 1급 응급구조사, 간호사 등이다.
교육을 마치면 이론과 실기점수를 합산해 70점 이상을 획득한 교육생에게 대한응급구조사협회에서 발급하는 강사 이수증이 수여된다.
강사 이수증을 취득한 수료생은 학교, 일반회사, 공공기관 등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보급 활동에 나서게 된다.
도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심폐소생술은 현장에서 즉시 실시해야 생존 확률이 높아진다"며 "의용소방대원들을 중심으로 심폐소생술 문화를 확산해 안전한 경기도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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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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