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2015년 지급단가 확정…전남에 1천700억 원 지급 예상"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농림축산식품부가 2015년 쌀 고정직불금 단위 면적당 지급단가를 지난해 90만 원보다 ha당 10만 원 오른 평균 100만 원으로 확정?고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농지 용도별로는 농업진흥지역 안의 농지는 10만 6천229원 인상된 107만 6천416원/ha, 농업진흥지역 밖의 농지는 7만 9천672원 인상된 80만 7천312원/ha이다.
쌀 고정직불금 지급단가는 농업 소득의 보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8조 제2항에 따라 ‘농지법’상의 농업진흥지역 안팎의 농지로 구분해 농식품부장관이 고시토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전남도 내 농가에 지급될 쌀 고정직불금 지급 규모는 지난해보다 170억 원 늘어난 1천7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농가당 평균 지급액도 지난해보다 11만 원 늘어난 평균 110만 원(농가당 평균 수급면적 1.1ha 기준)이다.
2015년 쌀 고정직불금은 6월 15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또는 주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사무소에 신청서와 첨부 서류를 갖춰 농업경영체(변경)등록과 통합 신청해야 한다.
위삼섭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쌀 고정직불금 지급단가가 인상됨에 따라 농업인의 소득 보전 및 경영 안정에 보다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상 농가는 신청기한 내 빠짐없이 신청해줄 것”을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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