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승용]
임대료 80%·관리비 50%·인터넷 사용료 전액 지원
기본 2년에 최장 4년까지 입주 가능…27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신청 해야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은 경쟁력 있는 중소 모바일게임 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경기도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 단지 안 삼환하이펙스 B동에서 운영하고 있는 모바일게임센터에 입주할 회원사 17곳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모바일게임센터는 7~30평 규모의 22개 사무공간과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입주사들에게는 임대료의 80%, 관리비의 50%와 인터넷 사용료 전액이 지원된다.
또한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 ‘게임테스트 서버 제공’등 역량강화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다.
선정된 입주사는 오는 5월(4개)과 8월(13개) 각각 입주하게 되며, 입주기간은 기본 2년으로 심사를 통해 1년 단위로 2회 연장이 할 수 있어 최장 4년까지 입주 가능하다.
입주사 선정은 기획, 제작, 마케팅, 재무건전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심사와 질의응답 평가를 통해 이뤄지며, 신청은 오는 27일(월) 오전 11시까지 모바일게임허브센터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모바일게임센터는 모바일게임 산업 발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성남시가 2011년 설립한 게임 인큐베이팅 시설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글로벌게임허브센터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이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모바일게임센터를 발판으로 삼아 도약한 기업들로는 모바일 액션 롤플레잉게임 ‘다크어벤저’를 개발해 100억 원 이상의 누적매출을 기록한 블리언게임즈, ‘디스코판다’부터 최근의 ‘크루세이더퀘스트’까지 흥행 성공을 이어오고 있는 로드컴플릿 등이 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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