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1일 대림산업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대림산업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3% 감소한 2조원, 영업이익은 25.7% 증가한 687억원으로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510억원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별도 영업이익은 706억원을 기록해 예상치인 464억원을 상회했고, 건설부문의 원가율이 주택 업황개선으로 전년대비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사우디 현장 화재 비용을 반영해 자회사인 DSA(사우디 시공법인)가 186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면서 연결법인의 영업손실은 19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3.3% 감소한 9조원, 영업이익은 2965억원을 기록 흑자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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