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2~5시 성북구청 바람마당에서 30여개 기업 참여...기업정보, 취업컨설팅, 이력서 작성법 등 다양한 취업정보제공, 현장면접 결과에 따라 현장 채용 가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22일 오후 2~ 5시 성북구, 서울시,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2015 찾아가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성북구청 바람마당에서 열리는 이번 취업박람회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에게 지역의 우수한 일자리를 소개, 구인업체에는 우수한 인력을 채용할 기회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특히 취업정보 및 진로 컨설팅, 참가기업 채용담당자와 1:1 현장면접의 기회를 제공, 결과에 따라 현장채용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에게는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본다.
박람회장 내에는 기업채용관, 취업지원관, 부대행사관 등 40여개의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며 참가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구역별로 운영된다.
우선 30여개 기업 부스가 설치될 기업채용관에는 참여기업의 채용담당자가 직접 구직자와의 현장면접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우수한 인재 발굴에 나선다.
또 취업지원관 및 부대행사관에서는 취업컨설팅, 이력서 사진촬영, 문서지원, 정보검색대 등 취업을 준비하는데 유용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자리센터 및 유관기관의 일자리 홍보를 위한 다양한 부스가 운영된다.
구는 행사장 내 강북구 취업정보은행 부스 1개소와 상담사를 별도로 배치해 참여업체 채용인원 파악, 비매칭 구직자를 위한 직업상담사 전담제 운영, 추가알선, 구직자 적응지원 등 참여업체와 구직자의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구직 희망자는 누구나 이력서를 가지고 당일 현장을 방문해 구직표 작성 후 희망기업의 면접에 응시하면 된다. 단, 취업상담 및 현장면접 등을 고려, 단정한 복장과 용모로 참여 바란다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강북구는 지난해에도 강북구청 광장에서 30여개의 기업과 2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북구, 서울시,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찾아가는 희망 취업박람회를 개최한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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