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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日 물가목표 2% 달성시점 예측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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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일본이 늦어도 오는 2017년까지 물가 상승률을 2%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지만, 이마저도 확신하기 힘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칼파나 코차르(Kalpana kochhar) IMF 아태국 부국장이 17일(이하 현지시간) 워싱턴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달성) 시점에 대해 말하기에는 지나치게 불확실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19일 보도했다.


코차르 부국장은 "유가나 일본 기업들의 임금인상, 잠재현금보유량 등 다양한 불확실성이 있어 (목표 달성 시점을) 예측하기가 어렵다"며 "상승률 목표를 제때 달성하는 것보다는, 지속적으로 물가 상승률을 높일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는 당초 2015 회계연도가 마무리되는 내년 3월말까지 물가를 목표치인 2%까지 끌어올리려 했으나, 예상보다 물가 상승세가 더디자 달성 시기가 2017년 3월말(2016 회계연도)이 될 수도 있다고 말을 바꿨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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