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HSBC, 브라질·터키서 소매금융 발뺀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세계의 지역 은행(world's local bank)'이라는 브랜드를 앞세워 신흥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 진출했던 홍콩상하이은행(HSBC)이 수익 악화로 브라질·터키에서 철수하기로 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7일(현지시간) HSBC가 브라질과 터키의 소매금융 부문에서 철수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또 은행의 핵심부문 중 하나인 투자은행 부문도 축소될 전망이다.

이는 지난 2011년 스튜어트 걸리버 HSBC 최고경영자(CEO)가 세운 3개년 계획에 담긴 긴축 정책보다 더욱 빠르고 심화된 것으로, 최근 두 나라에서의 영업실적이 크게 부진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터키는 300여개 소매지점에서 7억91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순손실이 1억5500만달러에 달했으며, 브라질은 850여개 소매지점서 48억달러를 벌어들였지만 2억470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