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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미모의 여성 리포터 "살을 좀 빼는 게 어때" 막말 파문…뭐라고 했길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美 미모의 여성 리포터 "살을 좀 빼는 게 어때" 막말 파문…뭐라고 했길래?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의 리포터 브리타니 맥헨리. 사진=SBS 뉴스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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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미모의 여성 리포터 "살을 좀 빼는 게 어때" 막말 파문…뭐라고 했길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의 여성 리포터 브리타니 맥헨리(28)가 여성 견인차 운전자에게 막말을 퍼붓는 동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맥헨리는 최근 여성 견인차 운전자가 자신의 차를 견인하려 하자 이를 말리면서 "나는 스포츠 리포터다. 제기랄 (차를 견인하면) 고소해버릴 것"이라고 욕설과 함께 협박했다.


맥헨리는 또 "나는 석사 학위가 있고 당신은 없다. 나는 머리가 있는 반면 당신은 그것이 없다"면서 "나는 (당신같이) 하찮은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일하지 않는데, 여기 있다는 자체가 소름이 돋는다"고도 했다.

게다가 여성 견인차 운전자의 외모를 두고 "살을 좀 빼는 게 어떠냐"고 비아냥거리고 "나는 텔레비전에 나오지만, 당신은 고작 트레일러 운전사일 뿐"이라며 비하발언도 서슴지 않아 충격을 안겼다.


이에 여성 견인차 운전자는 "당신의 발언은 보안 카메라에 모두 촬영되고 있다"고 침착하게 대응했다.


이 장면은 견인차 보안 카메라에 녹화됐으며, 멕헨리의 막말 녹화 비디오는 이후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올려졌다.


ESPN 측은 맥헨리의 막말 파장이 확산하자 서둘러 그녀에게 1주일간 정직 처분을 내렸다. 하지만, 이번에는 맥헨리의 '막말'에 비해 징계가 솜방망이가 아니냐는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맥헨리는 "긴장과 스트레스가 극심한 상황에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막말을 하게 돼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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