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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서 미술 큰 장 선다…'예술 장난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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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눈길을 끄는 아트페어가 잇따라 열린다. 하나는 키덜트 향수를 자극하는 전 세계 아트토이가 총집합한 '아트토이컬처', 다른 하나는 현대미술과 공예작품이 모인 'G-서울 2015'다.


DDP서 미술 큰 장 선다…'예술 장난감' 눈길 에릭 소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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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서 미술 큰 장 선다…'예술 장난감' 눈길 키도의 아트토이 작품


◆키덜트 문화의 성지 '아트토이컬처'

작년 보다 큰 규모로 올해 2회째를 맞는 이 페어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열린다. 아트토이의 원형인 비닐토이(Vinyl toy) 뿐만 아니라 페이퍼토이(Paper toy), 세라믹토이(Ceramic toy), 플러시 토이(Plush toy) 등의 다양한 장난감들을 만날 수 있다.


대부분의 작가들이 본인의 콘텐츠(캐릭터와 토이)를 직접 개발, 제작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의미의 캐릭터 산업과는 다른 차별성도 엿볼 수 있다. 허영만, 키도(Kiddo)를 비롯 데이비드호바스(David Hovarth), 후안 도(Juan Doe)와 함께 에릭 소(Eric So), 제이슨 시우(Jason Siu), 폴 웡(Paul Leung)과 같은 좀처럼 만나기 힘들었던 홍콩의 1세대 아트토이 작가들이 참여했다. 국내 35개 팀, 해외 35개 팀을 포함해 총 70여 개 팀의 150여 명이다.


더불어 이번 페어에는 국내 허영만, 쿨레인, GNF toys, 김정미, 핸즈인팩토리, 사쿤 등 아티스트와 공식후원사 슈퍼셀 대표 게임인 클래시 오브 클랜(Clash of Clans), YG 엔터테인먼트 대표 캐릭터인 YG베어 크렁크(KRUNK), 스포츠브랜드 푸마, 스무디킹의 협업 작품도 공개된다. 또 세계적 그래피티 아티스트 데이비드 플로레스(David Flores)가 참가해 3일간의 행사기간 동안 현장에서 라이브페이팅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번 아트페어는 티켓몬스터, 인터파크, 위메프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입장권은 1만2000원이다.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www.arttoyculture.com)와 02-391-0013으로 할 수 있다.


DDP서 미술 큰 장 선다…'예술 장난감' 눈길 김수영 장인_디자이너 조기상의 유기 테이블웨어


DDP서 미술 큰 장 선다…'예술 장난감' 눈길 김용호, 백남준을 오마주한 사진작품


◆정상급 갤러리 작품 한 곳에 'G-서울'


올해로 5회째를 맞는 'G-서울' 아트페어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313아트프로젝트, 가나아트, 갤러리 스케이프, 박영덕 화랑, 리안 갤러리, 선화랑, 학고재 등 16곳 정상급 갤러리들이 참여한 본 전시와 함께 8개 갤러리들이 선정한 1인 작가전인 스테이지 8' 그리고 작가 백남준을 집중 조명한 특별전으로 구성된다. 이 중 백남준 특별전에선 사진작가 김용호가 고 백남준에 대한 오마주 전시로, 말년의 백남준 초상사진과 함께 백남준이 휠체어로 미국 뉴욕의 차이나타운에서 소호까지 매일 다녔던 그 길을 카메라가 장착된 휠체어를 타고 촬영한 영상 스냅샷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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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공예품 전시도 이번 페어에 처음 소개된다. '예올 특별전'으로 인간문화재들을 지원하는 비영리재단 예올에서 소개하는 중요무형문화재 제 77호 유기장 김수영 장인과 디자이너 조기상의 협업으로 만든 유기 테이블 웨어, 이광호 작가의 전통소재를 다룬 가구 등이 선보인다. 또 '아트&크래프트 옥션'도 있다. 경매를 통해 장인들의 작품을 판매하는 장을 마련한다. 시작가 10만원부터 1500만원까지 다양한 작품 70점이 출품된다.


이외에도 '일상 속 예술'이라는 컨셉으로 젊은 미술인들의 작품을 내놓는 자리도 마련한다. 이 중엔 여행을 통해 만난 장면이나 깨달음을 담아 팝아트적인 그림을 그리는 김용오 작가(30)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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