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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항의 퇴장' 김기태 KIA 감독에 '엄중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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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항의 퇴장' 김기태 KIA 감독에 '엄중경고' 프로야구 KIA 김기태 감독(오른쪽 두 번째)이 지난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원정경기 팀이 5-2로 앞선 7회말 1사 1루에서 LG 1루 주자 문선재가 KIA 선발투수 양현종(27)의 견제 때 2루에서 세이프 판정을 받은 것을 두고 심판에 항의하고 있다.[사진 제공=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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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 당한 김기태 KIA 감독(45)에 '엄중경고' 제재를 내렸다.

KBO는 17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지난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 LG의 경기에서 발생한 김 감독의 퇴장에 대해 심의했다. 당시 김 감독은 팀이 5-2로 앞선 7회말 1사 1루에서 LG 1루 주자 문선재(24)가 KIA 선발투수 양현종(27)의 견제 때 2루에서 세이프 판정을 받을 것을 두고 거세게 항의하다 퇴장 당했다.


상벌위원회는 김 감독이 KBO 리그 규정에 있는 항의시간(5분)을 초과한 데다 항의 도중 모자를 그라운드에 벗어두고 더그아웃으로 돌아가는 등의 행위가 관객들의 질서문란행위를 선동할 수 있다고 판단해 제재를 결정했다.

또 상벌위원회는 지난 15일 경기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LG의 퓨처스리그 경기 도중 심판 판정에 불복해 합의판정(퓨처스리그 미시행)을 요구하며 심판에 욕설을 해 퇴장 당한 이정훈 한화 퓨처스 감독(51)에게도 엄중경고 제재를 결정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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