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영상이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17일 오전 서울 CGV 여의도에서 '어벤져스2'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담은 30분 분량의 영상을 국내 취재진 앞에서 상영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어벤져스' 최강의 적 울트론(제임스 스페이더)의 탄생 과정이 소개됐다.
지난해 국내에서 촬영한 분량과 배우 수현도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가 서울 상암동 월드컵북로와 강남대로, 골목 곳곳을 오토바이로 질주하는 장면 등이 1분 남짓한 분량으로 베일을 벗었다.
수현은 퀵실버에 피습 당한 호크 아이(제레미 레너)를 치료하기 위해 서울에서 토니 스타크에 의해 파견된 연구원으로 등장했다. 영화 속 수현은 한국어와 영어를 유창하게 사용하며 이성적인 면모가 돋보이는 캐릭터를 매끄럽게 소화했다.
마크 러팔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등 영화 출연진들이 내한해 기대를 높이고 있는 영화 '어벤져스2'는 오는 23일 개봉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