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 부산지역 전자회사 근무 60대 회사원 남상철 씨, ‘지식재산보호의 한걸음, 국가경쟁력의 큰 걸음’…1494건 응모작 중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2명, 장려상 3명 선정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특허청 지식재산보호 슬로건 공모전 대상에 남상철 씨가 차지하는 등 수상자들이 발표됐다.
17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식재산 존중문화가 널리 자리 잡도록 지난 3월23일~4월8일 일반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슬로건공모전에서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2명, 장려상 3명이 선정·발표됐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관세청, 네이버, SK11번가, 이베이코리아, 쿠팡 등이 후원한 ‘지식재산보호 슬로건 공모’엔 1494건이 응모했다.
대상을 받은 남상철(남)의 슬로건은 ‘지식재산보호의 한걸음, 국가경쟁력의 큰 걸음’이다. 지식재산보호를 위한 한걸음은 대한민국 산업발전과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큰 걸음이 된다는 것을 뜻한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관세청, 특허청 등 관계부처 예비심사를 거쳐 외부민간전문가로 이뤄진 지식재산보호관점에서 주제의 명확성, 메시지전달의 효과성, 대중성을 평가해 당선작이 뽑혔다.
이번 공모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만든 ‘세계 지식재산의 날’(4월26일)에 맞춰 펼쳐지는 지식재산보호주간 활동들 중 하나로 올해가 처음이다.
슬로건당선자들은 상금, 상패를 받는다. 특히 대상작에 시상은 오는 22일 민·관합동으로 여는 ‘지식재산 보호의 날’ 기념식 때 있을 예정이다.
대상수상자 남상철 씨는 부산의 모 전자회사에서 일하는 60대 회사원이다. 그는 “지재권 관련업무가 많은 전자회사에 근무하고 있어 평소 지식재산보호에 관심이 많아 슬로건공모에 도전했다”며 “본인이 제안한 슬로건이 국가적인 지식재산 존중문화 확산노력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전 발표결과 및 수상작은 지식재산보호 공식블로그(blog.naver.com/kipracafe)를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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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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