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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의료봉사단, 충북 흥덕서 탈북민 대상 2차 무료진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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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거주 탈북민 100여명 대상, 현경대 수석부의장 참석

[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현경대) 의료봉사단은 오는 19일(일) 오후2시부터 충북 청주시 흥덕경찰서 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탈북민)을 위한 무료 진료를 실시하고 안경과 구급약품 등을 전달한다.


이번 의료봉사에는민주평통 의료봉사단원 10명이 참여해여 충청북도에 거주하는 탈북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치과·내과·정형외과·신경외과·치과·한방 등 종합 검진 및 진료 ▲안과 검진 및 안경 지원 ▲구급약 키트(가정용 상비약 9종) 전달 ▲탈북민과의 대화 시간 등을 가질 예정이다.

의료봉사단(단장 김철수·에이치플러스 양지종합병원 이사장)의 활동은 민주평통이 작년부터 탈북민의 생활현장에서의 정착지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통일맞이 하나-다섯' 운동 중 하나다.


'통일맞이 하나-다섯' 운동은 통일시대를 준비해 간다는 공감대 속에서 ▲탈북민과의 2:1 멘토링 ▲법률지원 ▲의료봉사 ▲장학지원 ▲취업지원 등 5대 중점사업을 전개하는 실천운동이라고 민주평통은 설명했다.


의료봉사 단원들은 분야별 국내 최고의 의료진들로 구성되어 탈북민들에게 체계적인 진료와 검진을 지원한다. 또 청주 효성병원(이사장 오창진)에서 진료버스, 충북 안경사협회에서 안경을 지원할 예정이다.


민주평통 의료봉사단은 지난해 2월25일 북한이탈주민 정착을 돕기 위해 재능기부 차원에서 구성됐으며, 2014년도 탈북청소년 대상 두리하나국제학교, 우리들학교, 삼정학교에서, 또한 북한이탈주민사랑협의회에서 올해 2월 12일 겨레하나되기운동연합에서 의료봉사를 각각 진행했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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