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LG전자가 개발 중인 윈도폰의 이미지가 유출됐다. 상단에 미국 통신사인 버라이즌 로고가 박혀있어 두 회사가 새로운 윈도폰을 만들고 있다는 소문에 힘이 더 실렸다는 분석이다.
15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 등 외신은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입수했다며 LG전자가 버라이즌용으로 개발한 것으로 보이는 윈도폰 이미지를 고개했다.
이미지상으로 보면 이 스마트폰은 윈도폰8.1 운영체재(OS)가 탑재됐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모든 윈도폰8.1을 윈도10 버전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어서 이 스마트폰도 출시할 때는 새로운 OS가 탑재될 것으로 외신들은 예상하고 있다. 화면 하단에는 가상 버튼이 자리잡았다.
디자인 외에 이 스마트폰의 이름이나 사양은 알려지지 않았다. LTE라는 표시를 보면 최신 스마트폰이 지원하는 보통 사양 이상은 지원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폰아레나는 "하이앤드 제품은 아닐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미지를 처음 유출한 IT매체 네오윈은 화면에 보이는 타일의 크기를 봤을 때 이 스마트폰의 화면은 4.5에서 5인치 수준일 것으로 추측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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