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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마트 모니터' 출시…"스마트폰 화면, 모니터로 감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8초

LG전자, '스마트 모니터' 출시…"스마트폰 화면, 모니터로 감상" 스마트폰 화면을 모니터 대화면으로 즐기는 '미러링 모니터'(왼쪽) 별도의 외장 스피커 없이도 스마트폰과 연결해 음악 감상하는 '블루투스 모니터'(오른쪽) (사진제공 :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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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LG전자가 스마트 기기와의 무선 연결을 강화한 스마트 모니터 2종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주부터 '미러링 모니터(27MT77W)'와 '블루투스 모니터(24MT57B)' 등 스마트 모니터를 본격 판매한다.

미러링 모니터는 스마트폰·태블릿·노트북 등 스마트 기기에서 보는 화면을 모니터의 대화면으로 볼 수 있는 제품이다. 스마트폰에 저장된 영화 등 각종 콘텐츠를 가족과 함께 더 큰 화면으로 보고 싶을 때 유용하다.


블루투스 모니터는 무선 스피커 기능을 강화한 제품이다. 모니터 화면이 꺼져도 10와트(W)급 내장 스피커만 따로 사용할 수 있다. 내장 스피커는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 기기와 연결된다. 맥스오디오(Maxx Audio) 시스템을 적용, 풍부한 저음과 깔끔한 고음을 재생한다.

LG전자는 블루투스 모니터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블루투스 핫키가 있는 전용 리모컨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버튼 한 번으로 쉽고 편리하게 스마트 기기와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LG 스마트 모니터는 IPS(In-Plane Switching)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IPS디스플레이는 178도의 넓은 시야각으로 색 정확도가 높은 게 최대강점이다. 보는 각도가 달라지더라도 색 변화가 거의 없다.


허재철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FD(Function Division)담당 상무는 "스마트 기기와의 연결성을 강화한 스마트 모니터로 국내 모니터 시장 리더십을 보다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하가는 미러링 모니터 39만5000원, 블루투스 모니터 30만2000원이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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