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터스텔라’ 제작자 ‘린다 옵스트’ 한국 온다

시계아이콘01분 1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인터스텔라’ 제작자 ‘린다 옵스트’ 한국 온다 <린다 옵스트(Lynda Obst)>
AD


[아시아경제 문승용]

30일 문체부 주최·한콘진 주관 ‘문화기술(CT) 포럼 2015’서 기조 강연


지난해 국내에서 개봉돼 1,0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천체 물리학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킨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인터스텔라’의 제작자 린다 옵스트(Lynda Obst)가 한국을 찾아 콘텐츠 흥행의 비결을 밝힌다.

린다 옵스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오는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문화기술(Culture Technology·CT)포럼 2015’에 기조연사로 참가해 ‘흥행하는 콘텐츠의 법칙’을 주제로 강연한다.


인터스텔라의 핵심 관계자가 영화 흥행비결에 대해 국내에서 강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린다 옵스트는 이날 강연을 통해 콘텐츠 제작에 있어 스토리와 기술의 조화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콘텐츠 제작 경험에 비춰 발표한다.


린다 옵스트는 학계 최초로 ‘윔홀’이론을 제안한 이론물리학자 킵 손(Kip Thorne) 교수(캘리포니아 공대)와 함께 인터스텔라의 제작을 추진했다.


97년에는 비슷한 주제를 다룬 SF 영화 ‘콘택트(contact)’를 비롯해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10일 안에 남자 친구에게 차이는 법’ 등의 제작에도 참여한 할리우드의 거물이다.


린다 옵스트 이외에 ‘CT포럼 2015’에는 콘텐츠 및 기술 관련 세계적 전문가들이 참가해 가상현실(VR), 홀로그램 등 CT의 세계적 트렌드와 제작 경험, 노하우를 국내 관계자 및 관객들과 공유한다.


특히, 올 1월 세계 최고의 독립영화 페스티벌 ‘선댄스 영화제’에서 가상현실 비행 시뮬레이터 ‘버들리(Birdly)’를 선보여 주목을 받은 취리히대학교 맥스 라이너(Max Rheiner) 교수도 기조강연자로 나서 ‘가상현실(VR)과 영화의 만남’을 주제로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 기술 기반 콘텐츠의 제작에 대해 발표한다.


올해 CT포럼은 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 주관으로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근에서 4월 30일부터 5월 10일까지 계속되는 제1회 한류 비즈니스 축제 ‘C-Festival 2015’와 연계해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방문객들이 문화기술을 더욱 쉽게 이해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기간인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CT R&D 지원과제를 비롯한 국내 우수 문화기술 성과 38개를 소개하는 공동전시관도 운영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상상력을 실제 콘텐츠로 만들기 위한 필수 요소인 문화기술의 최신 트렌드와 세계 최고 전문가들의 통찰력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국내 관련 종사자들이 행사를 통해 영감을 얻어 글로벌 빅 킬러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T포럼 2015’는 오는 24일(금)까지 행사 홈페이지(www.ctforum2015.co.kr)에서 사전등록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행사 홈페이지나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