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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천정배 지지한 지자체 의원 3인 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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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15일 광주서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천정배 무소속 후보를 공개 지지한 소속 지자체 의원들에 대해 해당 행위로 제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새정치연합 윤리심판원장인 민홍철 의원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김영남 광주광역시의원과 김옥수·이동춘 서구의원 3명에 대해 제명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민 의원은 "4.29재보궐선거 관련하여 광주 서을에서 활동 중인 3인이 새정치연합 소속임에도 불구하고 무소속 천정배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해당행위에 대하여 제보를 받고 지난 4월 6일 징계청원을 접수했다"며 2차례 윤리심판원 회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는 "제16차 윤리심판원회의에서는 위 3인에 대하여 '당원으로서 타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행위는 명백한 해당행위'라고 판단하여 당헌·당규 제14조에 의하여 일벌백계차원에서 참석한 윤리심판원 전원 일치 의견으로 위 3인을 제명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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