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10명 중 9명 다이어트 결심, '뱃살'빼기가 1순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1분 10초

10명 중 9명 다이어트 결심, '뱃살'빼기가 1순위 다이어트 설문조사 현황
AD


설문조사 결과 가장 신경 쓰는 신체 부위 ‘뱃살’ 1위
몸짱의 부러운 부위는 남성 ‘복근’(69%), 여성 ‘날씬한 허벅지’(36%)
다이어트의 적은 남성 ‘야식’(29%), 여성 ‘의지박약’(36%)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몸매 관리에 신경 쓰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다.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2일까지 고객 662명을 대상으로 다이어트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92%가 올 여름을 위한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있다고 답했다.

여름을 앞두고 가장 신경 쓰이는 신체 부위를 묻는 질문에는 남녀 모두 ‘뱃살’을 1위로 꼽았다. 특히 남성의 경우 79%가 ‘뱃살’을 꼽을 정도로 압도적이었다.


이어 ▲’허리 및 옆구리’(6%) ▲’팔뚝살’(4%) ▲’허벅지’(3%) ▲’엉덩이’(2%) ▲’기타’(6%) 순이었다. 여성 역시 48%가 ‘뱃살’을 가장 많이 신경 쓰는 부위로 꼽았지만, 남성보다는 응답률이 낮았다. 대신 여성 응답자의 5명 중 1명은 ‘허벅지’(21%)를 꼽아 하체관리에 대한 여성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어 ▲’팔뚝살’(12%) ▲’허리 및 옆구리’(9%) ▲’종아리’(5%) ▲’기타’(5%) 순으로 나타났다.


헬스트레이너, 몸짱 연예인들의 몸매 중 어느 부위가 가장 부러운지 묻는 질문에는 남성 중 69%가 ‘복근’이라고 답했고, 올해 여름에 꼭 만들고 싶은 근육 역시 ‘복근’(68%)이 1위를 차지했다. 여성의 경우 ‘날씬한 허벅지’(36%)를 가장 부러워하지만, 가장 만들고 싶은 것은 남성과 마찬가지로 ‘복근’(36%)인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선호하는 운동 방법으로는 ‘걷기’(23%)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동영상, 운동용품 등을 활용해 ‘집에서 한다’(21%)로 집계됐다. 이어 ▲’나홀로 헬스장’(13%), ▲‘식단조절’(11%), ▲’전문가 트레이닝’(10%), ▲’요가’(5%) 등이 순위에 올랐다.


다이어트에 성공 후 가장 하고 싶은 것을 묻는 질문에 남성은 ‘수영복 입고 수영장, 바다 놀러가기’(23%)를 1위로 꼽았고 그 다음으로는 ‘연애하기’(16%)가 많았다. 여성의 경우 ‘짧은 치마 등 다소 과감한 노출이 있는 옷 입기’가 38%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쇼핑하기’(20%)로 나타났다. 날씬해진 몸매로 예쁜 옷을 입고 싶은 여성들의 심리가 반영된 결과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다이어트의 가장 큰 적으로 남성 중 29%가 ‘야식’을 꼽았으며 여성 중 36%가 ‘의지박약’을 선택했다.


김윤상 G마켓 스포츠팀장은 “남성의 경우는 뱃살에 관심이 집중된 반면, 여성은 전체적으로 균형 있는 몸매를 가꾸는데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이라며 “최근에는 운동을 위해 따로 시간을 내기 힘들다보니 간단한 운동 기구를 구매해 집에서 운동을 즐기는 ‘홈짐족’이 크게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