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장현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5일 컴투스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되고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워'의 흥행이 장기화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는 26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컴투스의 1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347% 증가한 943억원, 영업이익은 1927% 증가한 397억원으로 시장 전망과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머너즈워의 인기가 미국 및 일본, 중국, 한국 시장에서 지난해 4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이어가고 있는 영향이 컸다.
이민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서머너즈워는 2분기 이후 일본, 대만, 중국 등에서 대규모 마케팅을 이어갈 예정이며 10월 말 시나리오 지역 업데이트, 3월 중순 길드전 업데이트에 이어 연내 대규모 컨텐츠 업데이트도 두 차례 앞둬 매출은 견고한 수준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4월 중순 야구게임 '컴투스 프로야구 2015' 출시가 계획돼 있고 RPG게임인 '이스트레전드'의 4월말 글로벌 출시도 예정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이외에도 하반기 ‘9 Innings MLB for Manager’, ‘골프스타’ 후속작 등 다수 신규 게임 출시가 계획돼 신작 모멘텀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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