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축구 전북현대의 한교원(25)이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2일 광주FC와의 원정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3-2 역전승을 이끈 한교원을 MVP로 선정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전북은 한교원의 활약으로 승점 3점을 챙기며 4승1무(승점 13)로 리그 1위에 올랐다. 연맹은 "위력적인 슈팅과 패스, 지치지 않는 움직임에 침투 능력까지 발휘했다"며 MVP 선정 이유를 밝혔다.
주간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이종호(23·전남)와 로페즈(27·제주)가 뽑혔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한교원과 함께 레오나르도(29·전북), 서명원(20·대전), 김인성(26·인천)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는 홍철(25·수원), 양상민(31·수원), 알렉스(26·제주), 정다훤(28·제주)이 선정됐고, 골키퍼 부문은 유현(31·인천)에게 돌아갔다.
전북이 5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뽑혔고, 전북과 광주의 경기는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