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국제유가는 13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하며 3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배럴당 27센트(0.5%) 오른 51.91달러에 마감했다.
ICE유럽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배럴당 12센트(0.21%) 상승한 57.99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유정채굴장비수 18주 연속 감소와 예멘을 둘러싼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갈등 고조, 이란의 원유 수출 재개 불확실성 등이 이어지면서 상승했다.
그러나 장중 이익 실현 매물이 대거 나오면서 상승폭이 둔화되는 흐름을 보였다.
뉴욕=김근철 기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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