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철 농기계사고 ‘제로’에 도전, 반사판 부착 및 안전 교육"
"농기계 사용 증가에 따른 적극적인 계도 필요"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10일 관산읍 어은마을과 산동마을에서 농촌진흥청과 합동으로 농기계 안전반사판 부착과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농기계의 안전장치를 보완하고 일반 도로에서의 운행교육 등을 실시해 농기계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장흥군과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이날 주민들을 직접 찾아 농기계에 안전 반사판 부착하고 야광지팡이를 제공했다.
이어진, 교통 안전교육에서는 농기계를 운행 중 일반 도로에 진입 시 주의사항과 안전한 도로 주행에 관한 사항, 농기계 안전 사용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주민들은 최근 농기계를 운용하는 인구가 고령화된 점을 지적하며 일회성에 그치지 말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장흥군의회 위등 의원은“농기계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안전에 대한 의식개선이 중요하다”면서 “군에서 더욱 적극적인 교육과 지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군농업기술센터 강일성 소장은 “최근 교통량 증가와 농기계 안전 사용요령 교육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농기계 안전반사판 부착뿐만 아니라 안전운전 교육과 도로교통 교육을 실시하여 한 건의 농기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