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유성구 인구 32만8587명, 5월 중 노은3지구 내 502가구 및 6월 죽동지구 638가구 더 공급…오는 7월 노은3동 신설 목표로 막바지 행정절차 밟기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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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대전시 유성구 인구가 33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유성구 인구는 32만8587명으로 33만명에 1413명 부족하나 올 상반기 중 새 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이어서 오는 6월 33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2012년 4월 30만명을 넘어선 이후 3년 만이다.
노은3지구 내 502가구(5월)와 죽동지구에 638가구(6월) 등이 입주를 앞두고 있어 상반기 중 3000여명이 더 는다.
올해 말 유성구 도안지구에 500가구 공급을 비롯해 2017년까지 죽동과 노은, 도안, 문지지구를 중심으로 3711가구가 더 지어질 예정이어서 인구증가는 꾸준히 이어진다.
이에 따라 유성구는 인구증가에 따른 준비 작업에 한창이다. 지난해 6월 5만명(지난달 말 5만3601명)을 넘어 동(주민센터) 신설조건을 갖춘 노은2동의 분동을 위해 오는 7월 노은3동 신설을 목표로 막바지 행정절차에 탄력을 붙이고 있다.
국회의원선거구와 관련해서도 지난해 말 헌법재판소 판결인 인구상한(27만8000명)을 5만명 넘게 웃돌아 증설기대감이 높다.
유성구 인구는 1990년 8만1641명에서 2000년 15만7098명으로 10년 사이 두 배 가까이 늘었다. 2010년 28만1692명을 거쳐 2012년 4월 30만명을 넘어서는 등 급성장세다.
특히 올 들어 새 아파트가 더 공급되지 않았음에도 최근 3개월 새 1126명이 느는 등 도안·노은지역을 중심으로 개발에 속도가 붙으면서 주거도시로 커져가고 있다. 부근 세종시 조성과 과학벨트추진 등으로 성장전망은 더욱 밝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유성구는 해마다 1만명씩 인구가 늘고 있다”며 “교육, 과학, 문화 등 경쟁력 있는 도시인프라 갖추기로 주민 삶의 질을 높여가도록 행정력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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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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