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홍준표 트위터 계정 삭제에 일침 "뭐가 구린지 트위터 폭파했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최고위원(50)이 최근 트위터 계정을 삭제한 홍준표 경남지사에게 일침을 가했다.
정청래 의원은 11일 트위터를 통해 홍준표 경남지사의 트위터 계정 삭제와 관련, "평소 거침없는 성격인데 이번에는 뭐가 구린지 트위터를 폭파하고 사라졌다"고 말했다.
정청래 의원은 "트위터를 하지 않겠다. 제 얘기가 아니라 홍준표 지사 얘기"라며 이 같이 밝히고 홍준표 지사의 트위터 계정 사진을 올렸다. 이어 "홍준표 지사, 빨리 돌아오시기 바란다.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홍준표 경남지사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 2011년 한나라당 대표 경선 당시 1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후 자신의 트위터 게정을 삭제했다.
자신의 영문 이름인 'JoonPyoHong'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홍 지사의 트위터에는 '죄송합니다. 이 페이지는 존재하지 않습니다'라는 메시지만 나온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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