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숲속의 전남’만들기 추진을 위해 실무추진협의회를 중심으로 경관 숲, 소득 숲, 숲 돌보미 사업에 민간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곡성군 새마을회(회장 박준식) 회원 60명은 지난 10일 곡성군 충의공원에서 숲 가꾸기 행사를 가졌다.
숲속의 전남 만들기에 동참하고 곡성의 아름다운 숲을 만들고 가꾸기 위해 가진 이날 행사에서 충의공원에 심어져있는 소나무, 무궁화, 구절초, 배롱나무, 옥향 등에 시비하고 잡초를 제거했다.
이날 참석한 박준식 회장은 “삶의 질 향상으로 녹색 공간 확보에 대한 지역민들의 욕구의 증가 추세에 부응하고자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나인수 산림과 공원녹지팀장은 “주민, 단체, 기업 등이 총체적으로 참여해 힐링과 휴식장소로서의 역할이 가능하도록 숲을 만들고 가꾸어 나가겠다”며 생활권 주변에 다양한 숲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군은 민간단체 공모사업을 통해 매력있는 경관 숲 3개소(단군전 풍치 숲, 송정리 경관 숲, 학정리 마을 숲)를 조성하고, 곡성읍 대평리 마을 숲과 옥과면 하천 숲은 국비사업으로 신청 중에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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