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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완공단계 평양공항 제2역사 현장시찰…내부시공 지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완공단계에 이른 평양국제비행장 제2역사 공사 현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김 제1위원장이 김양건 노동당 비서, 리재일ㆍ리병철 당 제1부부장, 김여정ㆍ김능오 당 부부장을 대동하고 평양국제비행장(순안국제공항) 2항공역사 공사 현장을 시찰했다고 전했다.

김 제1위원장은 현지시찰에서 "내부 시공에서 나타난 일련의 부족점만 바로잡으면 훌륭히 완공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제1위원장은 그러나 "건물 외벽에 용감하고 대담한 우리 민족을 상징하는 백호를 형상하니 현대적인 건축물이지만 민족성이 살아난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그는 이어 "정해진 기일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높은 민족적 자존심을 안고 항공역사를 평양의 관문답게 사회주의 제도의 자랑스러운 면모를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게 완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제1위원장은 앞선 시찰에서 '민족성'을 살리지 못한 시공 방식을 질책하고 재설계를 지시한 바 있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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