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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홍문종 해명, 납득이 안간다…검찰 수사 착수해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11일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의 해명과 관련해 "납득이 안 된다"며 "검찰이 즉각 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성수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과는 마치 전혀 같이 일한 사실이 없다는 식으로 말하는 것은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해명"이라고 주장했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성 전 회장은 2012년 대선 당시 새누리당 조직 총괄본부장이었던 홍 의원에게 2억원을 줬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홍 의원은 "2012년 대선 당시조직총괄본부에서 아무런 직함도 갖지않았다"며 "관련사실을 부인했다.


이에 대헤 김 대변인은 "성 전 회장은 2012년 새누리당과 선진통일당이 합당하면서 선진통일당 원내대표 자격으로 중앙 선대위 부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았다"며 "조직 총괄 본부 직함을 갖지 않았다고 해서 선대위 핵심인물인 선대위 부위원장과 선대위 본부장이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어떻게 주장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홍 의원은 한 푼이라도 받았으면 정계에서 은퇴하겠다고 결백을 주장했고 검찰의 수사를 촉구했다"며 "검찰은 홍문종의원의 요구대로 즉각 수사에 착수해 진상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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