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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의 무한변신, 외식업계를 사로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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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영양 모두 갖춘 슈퍼푸드 연어, 외식-식품업계가 주목하는 주요 아이템으로 떠올라

연어의 무한변신, 외식업계를 사로잡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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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칼로리가 낮고 피부 미용과 노화 방지 효과가 있는 연어가 국민생선으로 거듭났다. 풍부한 영양소뿐 아니라 독특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남녀노소 모든 연령층을 사로잡으면서 외식업계에서는 연어 특화메뉴를 발빠르게 강화하고 있다.


◆레스토랑에서는 다양한 조리법으로 무한변신

이랜드 외식사업부에서 전개하는 스시 & 그릴 뷔페 '수사'는 연어를 다양한 맛과 모양으로 즐길 수 있는 연어존을 운영하고 있다. 있다. 연어 전문 코너에서 총 6가지의 다채로운 메뉴를 제공하는 것.


기존 뷔페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연어 스시, 연어 샐러드 뿐만 아니라 연어 전문점에서만 맛볼 수 있던 다양한 연어 요리를 내놨다. 피자 도우 위에 연어와 양파, 치즈를 올려 색다른 맛을 낸 '연어 마요피자', 연어 스시를 업그레이드한 '연어 사과세공스시'와 '연어 바질스시' 등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연어존은 디너, 주말에 한해 명동점에서만 운영된다.

아메리칸 그릴 & 샐러드 '애슐리'에서는 프리미엄 훈제연어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깨끗하고 신선한 연어를 유럽 전통 훈제방식인 건염 방식으로 가공해 연어 자체의 깊은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연어와 궁합이 좋은 호스래디시 소스와 케이퍼 피클도 함께 제공한다.


'마켓오 레스토랑'은 다이어트 하는 여성들을 위한 '연어&풋콩 샐러드'를 제공하고 있다. 칼로리가 낮으면서도 영양소가 풍부한 훈제 연어에 풋콩을 더한 샐러드다. 풋콩 역시 낮은 열량으로 포만감을 주는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이며 여기에 자몽과 아보카도 등을 더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호텔에선 프리미엄 도시락과 뷔페로 즐기자


W서울 워커힐의 재패니즈 레스토랑 '나무'에서도 연어 특제 간장구이를 포함한 일본식 건강 도시락 ‘오겡키’를 출시했다. 총 칼로리가 400㎉에 불과하며 다양한 스시에 일식 그린 샐러드를 함께 곁들여 균형 있는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가든호텔의 뷔페 레스토랑 '라스텔라'에서는 저녁타임에 '세계 10대 슈퍼푸드'라는 콘셉트로 건강한 메뉴를 선보인다. 신선한 연어를 비롯해 블루베리, 토마토, 브로콜리 등 10가지 식품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통조림, 삼각김밥도 인기


최근 연어캔이 참치캔을 대체하며 급속도로 대중화되고 있다. 동원 F&B는 알래스카 자연산 연어를 캔에 담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요리에 이용할 수 있는 '동원 알래스카 연어' 4종을 선보였다. 덩어리가 살아있는 통살 제품을 비롯해 살코기, 매운고추, 데리야끼 등이 있어 용도와 입맛에 맞게 고를 수 있다.


CU가 출시한 알래스카 연어 삼각김밥은 갈릭마요소스와 와사비소스를 함께 버무린 연어로 속을 채워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알래스카 연어 용기김밥에는 알싸한 호스래디시 소스를 넣었다.


한편 연어는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에 선정되는 등 장수식품으로도 인정 받으면서 폭발적으로 국내 수요가 늘고 있다. 지난해 미국산 연어 수입량은 총 3579t으로 2013년에 비해 약 4.2배로 급증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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