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식 및 유공자 33명 표창"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10일 오후 2시에 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보건의료분야 유공자, 공무원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한 식습관"을 주제로, "식사는 천천히, 발걸음은 빠르게"를 슬로건으로 제43회 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민의 건강증진과 보건의료분야 발전에 기여한 보건의료인, 공무원 등 개인 33명에 대해 시장표창을 수여했다.
기념식에는 남도음식문화 개선사업, 식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영상 상영 및 질병정보모니터요원 154명에게 위촉장 수여와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부대행사로는 저전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사감댄스와 항꾼에즐기는 아고라 순천 공연팀의 섹소폰 연주로 보건의 날 행사를 마무리 했다.
올해 보건의 날 슬로건인 '식사는 천천히, 발걸음은 빠르게'는 건강증진을 위해 올바른 식습관과 적절한 신체활동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으로, 특히, 어릴 때부터 건강한 식단과 운동을 평생의 습관으로 만들어가는 것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제안하고 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기념행사에서 "보건의료 유공자들을 격려하고 보건의료발전을 위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며 “올바른 식습관과 건강생활 실천을 위하여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확대운영과 남도음식문화개선사업을 활성화하고 운동, 절주, 금연 등 개인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기구 창립기념일인 1949.4.7일을 '세계보건의 날'로 제정했으며, 우리나라는 1973년부터 '보건의 날'을 제정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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