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균]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건강관리협회, 도원마을 공동 지원
국립공원관리공단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김용무)는 지난 9일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와 합동으로 화순군 이서면 도원마을에서 꽃담길 조성 행사를 펼쳤다.
도원마을은 녞년 국립공원 명품마을’로 선정돼 환경 개선 및 탐방인프라 확충 등 마을만들기사업이 진행 중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해 이 마을에 돌담과 석축을 세워줬으며,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가 170만원어치의 야생화 모종을 지원해 이날 꽃담길 조성이 진행됐다.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직원 및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 자원봉사단 등 80여명은 이날 구절초 등 무등산국립공원 자생종 8000포기와 60㎏의 특용작물 씨앗을 마을길에 심었다.
윤달식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 부본부장은 “도원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및 힐링 강의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와 협력해 지역민의 건강을 위한 공헌활동도 펴겠다”고 밝혔다.
황의수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한국건강관리협회 뿐만 아니라 무등산국립공원에 찾아오는 기관·단체의 특성을 반영한 재능나눔활동과 연계해 국립공원 주민들의 환경 개선 등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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