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균]
AD
국립공원관리공단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김용무)는 20일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야생화인 복수초가 무등산국립공원 만연산지구(화순읍) 등에 군락을 이루며 개화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봄의 전령사로 불리는 복수초는 복(福)과 장수(壽)의 바람을 담고 있으며 ‘얼음새꽃’, ‘설연화’, ‘원일초’등의 아름다운 이름을 가지고 있다. 복수초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쯤까지 개화하는 신비한 특징이 있다.
3월말까지 무등산국립공원 만연사에서 출발, 오감연결길을 따라 1시간 정도 산행하면 탐방로 주변에서 탐스럽게 피어난 복수초를 만날 수 있다. 화순 만연산 오감연결길, 수만리 너와나목장, 용추폭포 삼거리 일원에서 주로 핀다.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김보현 행정과장은 “주말에 가족들과 복수초·생강나무 등 야생화를 만끽하며 무등산국립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균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