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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근-채리나 커플, 사귀게 된 계기가…'강남 칼부림'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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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근-채리나 커플, 사귀게 된 계기가…'강남 칼부림' 사건? 홍록기 채리나. 사진제공=SBS 러브FM '헬로우 미스터 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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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룰라 출신 가수 채리나(37)와 그의 연인 LG트윈스 박용근(31) 선수가 화제인 가운데 이들이 과거 '강남 칼부림 사건'을 계기로 연인이 됐다고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2년 10월 서울 강남의 한 주점에서 그룹 쿨 출신 가수 김성수의 전처가 한 남성과 실랑이를 벌이다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현장에 함께 있던 LG트윈스 박용근은 가해자가 휘두른 칼에 맞아 중태에 빠졌고 채리나는 정신적인 충격으로 한동안 칩거생활을 했다.


2013년 5월 채리나와 박용근의 열애 사실이 보도됐을 당시 채리나는 이 사건으로 부상을 당한 박용근을 간호하다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채리나는 9일 SBS 라디오 러브FM '헬로우 미스터 록기'의 '90년대 빅스타 강제소환쑈'에 출연해 결혼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어떤 남자가 이상형이냐" 는 DJ 홍록기의 질문에 "부모님께 잘하는 남자여야 한다"며 "얼른 결혼해서 예쁜 아기를 낳고 싶은 마음이 있다. 진지하게 결혼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채리나와 박용근은 2013년 1월부터 3년째 열애 중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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