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화성동탄2신도시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 내 KTX 동탄역과 인접한 주상복합용지를 사업자공모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토지(5만4989㎡)는 C11블록으로 백화점 등 상업시설과 주상복합아파트 952가구를 지을 수 있다. 특히 KTX 동탄역이 들어서는 광역환승시설과 직접 연결되는 등 각종 광역교통 수단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오산천 주변 광역중앙공원(33만9000㎡)에서 시범단지를 거쳐 무봉산으로 이어지는 녹지축의 중앙에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LH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에서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백화점·쇼핑몰 등 생활편익시설을 조기에 유치하고 내년 KTX 개통시기에 맞춰 환승센터와 동서보행로 등 기반시설을 설치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사업신청자가 제안하는 사업계획과 가격을 평가해 공급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의 공급공고는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설명회와 심사 등을 거쳐 7월21일까지 공모신청서를 접수한다. 7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9~11월께 사업협약과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토지청약시스템 내 공고문 등을 확인하거나 LH 동탄사업본부 판매부(☎031-379-6904,6963)로 문의하면 된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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