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9일(현지시간) 브라질의 경제 둔화를 이유로 브라질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
피치는 이날 브라질의 장기외화표시 발행자등급(IDRs)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내렸으며, 신용등급은 BBB로 유지했다.
피치는 "거시경제 불균형이 높아지고 있으며 재정상황 악화, 국가부채 증가 등이 국가신용등급의 하방압력을 증대시키고 있다"고 경고했다.
피치 평가에서 BBB는 투자등급 맨 아래에서 두 번째다. S&P는 이미 지난해 3월 브라질 신용등급을 투자등급 마지막 단계인 BBB-로 하향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