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14개 단체를 최종 선정…최대 2000~3000만원 지원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시는 어린이가 주도하는 '어린이 문화사업'을 추진하는 14개 단체를 선정하고 총 3억원의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의 어린이 문화사업 지원 사업은 어린이들이 어린 시절부터 주체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공동체를 조성해 주기 위한 것이다. 시는 올해 45개 단체의 지원을 받아 이중 14개 단체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 지원분야는 프로그램운영과 활동가 양성사업으로, 각 사업에 참여하는 단체는 최대 2000~30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한국영 시 평생교육정책관은 "어린이 문화사업 지원을 통해 많은 시민사회단체가 공익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미래주역인 어린이들에겐 주도적인 문화체험활동을 통해 창의력을 높이고 재능을 발견하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어린이 문화 관련 정책을 폭넓게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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