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9일 광주광역시가 5개구를 대상으로 시행한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돼 상사업비 1억3000여만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자치구의 세수확충 노력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전반에 걸쳐 2개 분야 33개 항목을 대해 실시했다.
평가결과 서구는 지방세 현년도 징수율 제고, 지방세 체납액 정리, 세외수입 증대 등 지방세 분야와 세외수입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구는 정확한 부과 및 고지를 실시하고, 체납 즉시 전국의 재산을 파악해 재산을 압류하고, 세무1·2과 전직원 책임징수제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징수대책을 추진했다.
아울러, 체납차량 번호판 합동영치를 실시하고 납부의지가 있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 및 자진납부를 유도하는 등 노력해 지방세 및 세외수입 징수실적이 97%를 넘어 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홈페이지 ‘지방세 사랑방’ 코너 운영, 시각장애인 점자세무 안내서비스 제공, 고지서 없이도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CD/ATM, 가상계좌 등을 사용하는 등 납부 편의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한 것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서구 관계자는 “지방재정을 확충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한 덕분에 이런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신뢰세정 구현 및 안정적 자주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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