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자사 우수 방문판매원을 시상하는 '아모레 카운셀러 대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전날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16회 아모레 카운셀러 대회'에는 카운셀러 및 회사 임직원 등 총 7000명이 참가했다. 우수한 성과를 보인 카운셀로 62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으며, '연도 대상'으로는 부산영업5팀 새동래특약점 옥혜선 수석마스터가 선정됐다.
'아모레 카운셀러 대회'는 카운셀러들의 소속감을 고취하고 도전의식과 프로 세일즈 우먼으로서의 자긍심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한 카운셀러들에게는 헌장상이 수여됐다. 아모레 카운셀러의 재능 나눔을 통해 전개되는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은, 여성 암환우에게 메이크업 노하우를 전수해 자존감 회복을 돕는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총 490여명의 카운셀러로 꾸려진 올해 자원봉사단 발대식도 개최했다.
이와함께 우수 카운셀러 5인에게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친필 메시지가 담긴 순금 명함을 전달, 격려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서경배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70년간 고객 여러분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친밀과 신뢰의 가치를 바탕으로 세상에 아름다움을 선사해 온 여러분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회사와 고객, 아모레 카운셀러 여러분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길을 걸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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