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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기계, 올해 사상최대 실적 전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신영증권은 9일 신흥기계에 대해 올해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2만1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규봉 연구원은 "신흥기계는 최근 연이은 대형수주계약을 공시해 1분기 달성한 신규수주액이 458억원에 달해 전년 매출액의 50%에 달하는 금액을 수주했다"며 "현재 다른 고객사와 여러 수주상담이 함께 진행 중이라 올해 사상최대 수주인 142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국제유가 및 원자재 가격 하락도 이익률 성장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신흥기계의 매출원가에서 원자재 및 물류 운송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60%에 달하는데 원자재 중 가장 비중이 높은 철강가격의 하락세, 유가 약세로 매출원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상황"이라며 "최근 마진이 높은 해외수주도 증가 중이라 영업이익률은 큰 폭으로 상승해 지난해 8.2%에서 올해 11.4%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인도 기업들을 중심으로 해외수주가 늘고 있어 실적개선세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신흥기계는 인도 1위기업인 릴라이언스 그룹의 자동화설비를 수주해왔는데 여기서 품질과 안정성이 입증된결과 인도 2위권 기업들의 자동화설비 도입이 증가하고 있어 향후 수주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신흥기계는 해외수주 증가와 원자재 가격하락에 힘입어 매출액은 전년대비 41% 증가한 1297억원, 영업이익은 97% 늘어난 14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기에 매년 주식배당과 현금배당을 합쳐 배당수익률이 5%가 넘는 고배당주로서의 매력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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