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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림-박윤재 고소인, 녹취록 공개…"쓰레기 같이 구질구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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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림-박윤재 고소인, 녹취록 공개…"쓰레기 같이 구질구질해" 사진=SBS '한밤의 TV연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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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채림 남매를 고소한 여성이 '채림의 말은 사실과 다르다'는 주장과 함께 녹취록을 공개했다.

8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지난달 17일 채림(박채림)과 박윤재 남매를 모욕혐의로 고소한 한 여성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피해자라고 주장한 고소인은 '한밤의 TV연예' 제작진에 "당시 채림과 박윤재가 나를 보더니 '이 쓰레기는 뭐야. 어떻게 알고 여기까지 왔어'라고 말했다"며 "'돈 뜯으려면 곱게 뜯어'라고 말해 모욕감, 수치심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의 언니와 채림의 엄마가 동서지간이었고 나는 사돈지간 이었다. 이전에는 가끔 어울리기도 하기도 했다"며 녹취록을 공개했다.


공개된 녹취록에서 채림은 "옛날에 깡패 데리고 촬영장 찾아오셨죠?" "공인이니까 지금 이렇게 하는 거예요" "돈 뜯으려면 곱게 뜯어내세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윤재 역시 "쓰레기같이 구질구질하게 찾아와" "증거가 있으면 법대로 해"라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채림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고소인이 채림 남매가 연예인이라는 점을 이용해 10년 가까이 협박 및 정신적인 피해를 끼쳤다"며 "사실이 아닌 금전관계로 오랫동안 힘든 시간을 보내왔기에 앞으로 강경하게 법적대응을 할 입장"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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