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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마라톤 테러 용의자 유죄 확정‥사형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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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지난 2013년 4월에 발생했던 '보스턴 마라톤 테러' 사건의 용의자인 조하르 차르나에프(21)에 대해 8일(현지시간) 유죄가 확정됐다. 이번 사건을 심리 중인 미국 연방법원의 배심원단은 이날 조하르에게 적용된 30개 혐의 모두에 대해 유죄가 인정된다고 평결했다.


특히 배심원단이 조하르가 대량 살상 무기를 사용해 살인을 저질렀다는 혐의를 인정함에 따라 사형 선고도 가능해졌다.

앞서 변호인단은 조하르가 형 타메를란 차르나예프의 강요와 설득을 못이겨 사건에 가담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조하르 형제는 지난 2013년 4월15일 보스턴 마라톤 결승점 인근에 압력솥 장비를 이용해 만든 폭탄 2개를 설치해 폭파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인해 마라톤 경기를 응원하던 3명이 숨지고, 260명 이상이 부상당했다.

형 타메를란은 체포에 나선 경찰을 피해 도주중 총격을 받고 숨졌고, 이후 수색작전끝에 생포된 동생 조하르에 대해서는 30개 혐의가 적용돼 재판이 진행됐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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